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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십만전자가 있다면 미국엔 천슬라가 있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친환경 기조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의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었죠?

 

그러나 미국 기술 관련주들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적시에 해결되지 않으면서 천슬라에 대한 기대감은 온데간데 없이 오늘은 700달러선을 겨우 넘어서고 있는 모습을 보였네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주식, 게다가 미국시장이라니, 동학개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테슬라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떨어질만큼, 충분히 떨어졌다. 이제는 오를 것

1. 전기차시장의 성장가능성

탄소배출 저감이 국제사회의 핵심 화두인 가운데, 현재 전기차시장 규모와 향후 성장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전기차의 대장주격인 테슬라의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공약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내 전체 신차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공약을 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친 전기차 기조속에 테슬라는 전기차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에 가장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죠.

 

3. 글로벌 공급망 해소 국면

천슬라를 앞둔 테슬라 주가의 부진한 흐름이 시작된건, 코로나19에 따른 상하이 봉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 이후 인데요. 최근 중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봉쇄조치가 차츰 완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전기차 생산과 공급망 혼란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4.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10월 주당 1243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으나, 현재의 주가는 고점대비 40% 넘게 빠진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최근의 주가 흐름은 기업의 미래 성장성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점매수의 대명사인 돈나무언니, 캐시우드 아크투자운용의 대표가 테슬라 매수에 나섰다는 것이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있어요.


바닥인줄 알았지? 흥, 우리집엔 지하도 있단다.

1. 테슬라가 유일한 전기차 기업은 아냐

전기차의 대명사로 떠오른 테슬라지만, 폭스바겐과 지엠 등 시장 후발주자들이 빠른 속도로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발주자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내면서, 미국내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80%에서, 2021년 60% 아래로 떨어졌으며, 오는 2025년에는 점유율이 20%를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잇따른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앞서 주가 상승에 따른 근거로 제시된 저평가와는 달리, 국내외 증권사들은 최근 1개월새 목표주가를 7~8% 하향 조정하는 등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캐시우드 대표와는 달리, 빌게이츠는 테슬라 주가 하락에 5억달러 규모 공매도를 친 상태이죠.

3.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오너 리스크

최근 테슬라가 트위터를 인수한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글로벌 SNS기업 인수라니.. 이따금씩 예사롭지 않은 트위터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이와는 또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요. 이 때문에 당시 테슬라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모습도 보였었죠.

또한 최근에는 재택근무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10% 인력 감원계획을 발표했다 하루만에 이같은 사실을 번복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로 많은 투자자들의 불신이 가중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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